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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에 풍무부는 정말 일을 잘했어. 아 자네 면도날 남는 거 있나?"

위 대사 정말 우습지. 풍무부가 일을 정말 잘했으면 면도날 지급이 제대로 됬을거 아냐.

처음에는 이게 단순한 우민화 정책, 압제와 감시라고만 생각했어.

중반부의 이러한 압제에 대한 각성과 작은 반항은 통쾌했지.

빅브러더식 압제에 인간미를 잃어가던 세상에 빈민가의 작은 골동품 가게는 사람 향기가 나는 공간이었지.

하 빅브러더의 세계엔 그런건 없었어. 사람 향기가 나는 낡은 가게는 파리가 아닌 사람을 유인하기 위한 파리지옥이였어.

어디도 안전치 않더라고, 그래 사람의 머리속 조차 안전하지 못한 세계였어, 그런데 고작 골동품 가게가 안전했을리가 없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차라리 진짜로 머리에 총알을 박았으면 덜 비참했을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랬으면 이 작품은 이만한 가치는 없었겠지.

그래 "윈스턴 스미스는 빅브러더를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