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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로 시작하는 자연철학자부터

소-플-아

에피쿠로스-스토아-회의주의-신플라톤까지

길고 긴 '제 1부 희랍 철학' 이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가
시대를 풍미한 여러 생각들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드는, 내가 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그런 사상을 찾아
실제로 적용해보려고 했습니다.
(역사 공부하는데 필요해서도 있지만)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플라톤도 맞는 것 같고
아리스토텔레스도 맞는 것 같고
에피쿠로스도 맞는 것 같고
스토아도 맞는 것 같고
회의주의도 맞는 것 같고...

다 그럴듯하고
다 타당한 이유에 의해서 생각을 전개해나가니까
마음에 드는 사상 하나를 정할 수가 없네요.

(결국 회의주의?)



내가 보기에 이상한 행위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자신의 행위가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겠죠.

이 책을 다 읽으면
결국 '타인을 이해하자'라는 결말로 끝날 것 같습니다.







이제 2부 : 기독교세계의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요새 신약을 읽는 중이라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세계를 설명했는지 빨리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