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꼬마아이가 생전 처음 '굴'(먹는 해산물 굴) 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 '굴'이라는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음식일지 상상하는 내용인데
이런 글은 정말 직접 굴이라는 단어를 처음 본 굶주린 꼬마아이 머리속에 들어가본 사람만 쓸 수 있을 거 같아
체호프는 인생을 한 5번 정도 산 사람이 아닐까
이 '굴'이라는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음식일지 상상하는 내용인데
이런 글은 정말 직접 굴이라는 단어를 처음 본 굶주린 꼬마아이 머리속에 들어가본 사람만 쓸 수 있을 거 같아
체호프는 인생을 한 5번 정도 산 사람이 아닐까
재밌겠다 읽어봐야겠네 ㅎㅎ
펭귄에 실려있던데 좋더라 거기꺼 다좋음 민음보다 훨씬 좋게읽었어
이 글 보고 책 주문함 재밌겠다
ㄴ 근데 굴 자체는 좀 많이 짤븡ㅁ
ㄴ 변신,시골의사는 카프카 단편집 아닌가요? 체호프 굴은 펭귄에서 나온 체호프 단편집에 실려있어요
예스나 알라딘에 체호프 굴 이라고 검색하면 1500원짜리 전자책 나오길래 샀당ㅎ
아빠가 불쌍함 - dc App
체홉의 짧지만 강렬한 단편이었죠. 좋은 작품
나도 인상적이었어. 러시아는 해산물 마니 없어. 추워서 바다가 얼거등. 그래서 굴이 엄청 귀했던거 같아.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내륙에서 해산물 구경하기 힘들었듯이. 러샤도 그랫겠지? 어린아이가 굴에 대해서 상상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어. 처음에는 생선과 게의 중간쯤으로 상상하다가 나중에는 개구리였나? 생선과 개구리와 중간쯤으로 상상하는 장면이 진짜 대단해. 우리도 어릴 때 그런식으로 추상적인 상상을 했었잔아? 그러다가 실제로 굴을 본순간부터 중간에 상상했던 과정을 다 잊는거야. 근데 체호프는 그 순간을 어떻게 소설로 포착할수 있었을까... 대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