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의 그 숭고한 대상
과거의 의미가 언제 밝혀지는가. 그것은 미래의 한 시점에 있어왔던 것이 된다. 과거는 미래에 의해 소급적으로 결정된다.
모든 순간은 의미가 있다거나 단 한 순간도 결코 버려지지 않는다는, 그런 닳고 해묵은 말들은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진실이 된다. 그 순간은 의미가 없다고 여겨졌던 어느 한 시점의 과거도 결국은 언젠가 미래에 의해 의미가 결정되어 주제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는 어떻게 해서든 현재로 모아진다. 과거의 모든 화살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사라졌고 사라지고 있고 사라질 현재를 향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과거는 끝없이 갱신되며 재의미화 된다. 이렇게해서 모든 순간은 의미있는 순간이 된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순간은 '객관적으로' 의미가 있는가? 답은 순전히 개인의 믿음에 달려있다.
실제로 과거의 한 시점의 일이 인과율에 의해 미래의 한 시점으로 이행했는지 연식적으로 전혀 알 수 없다. 기껏해야 상관적 관계가 있노라 말 할 수 있을 뿐 인간의 놀라운 점은 일괄적으로 자극 -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사성은 있을 지언정 저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귀하게 자란 아이가 버릇없는 아이가 될지 따듯한 아이가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과거도 그렇다.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성장과정을 거쳤다고 해서 동일한 사람이 될 것이라 단언할 수 없다. 현재 시점에서 과거를 어떻게 의미화 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믿는다면 그렇게 되리라, 운명을 믿는자 운명이 있을 것이다.
아니시발놈들아 글 좀 쓰려는데 뭔 코드코드코드 시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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