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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사진찍어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
아무튼 사피엔스는 전체적으로 되게 좋았던 책인데 무엇보다 마지막에 행복에 관한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음
아마 내용 배치를 의도적으로 맨 마지막에 했다고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현시대에 인간의 감정, 행동, 문명을 이룩해온 방법 등에 대한 근본을 원시시대 사피엔스의 생존방식에서 찾는 내용이었음
예를들면 화나는 일을 겪을때 왜 심장이 두근거리는지를 사냥감을 눈앞에둔 사피엔스에 빗댄다는 식으로...
그래서 나름대로 일상생활에 내 감정이나 생각 양상 혹은 사회문화적인 현상에 대한 근거를 추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에 대한 고타마의 통찰을 설명하면서 부처가 얻은 깨달음이 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더라
이거 읽을 때 쯤 하고있는 일에 대해서 되게 회의감이 많이 들던 때였는데 진정항 행복과 내가 받는 고통이 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회의감이 많이 사라 졌음
깨달음을 얻고 열반에 든다는게 어떤건지 대충 감히 잡혔다고 할까...
물론 얼마 안돼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거 보면 그렇게 되기는 한참 멀었음.
유발 하라리 책 전체가 같은 얘기를 다른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사피엔스 마지막장은 다시한번 읽어보길 권함.
과학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용만 보면 과학을 좀 곁들인 인문학서적 같네여 - dc App
이제 다작 안하고 각잡고 썼음 좋겄다... 몇년사이에 몇권이 나온건징..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