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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자기가 이전에 썼던 작품보다 걸출한 작품을 못 쓴다고 우울증 걸려서 죽었다?

이거야말로 예술가들의 모범이 되는 최후다

더이상 올라갈 곳도 없고, 자기가 다다를 수 있는 고점까지 찍어서 죽었다는 건. 곧 자기 커리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는 것. 그리고 남은 뒷방노인네로 살아갈 힘없고 비루한 시간에 대한 배신이자 승리다. 나아가 억지로 써서 출간되지 않은 글자뭉치들에 대한 상냥한 배려다.

니체는 '품위 있는 자살'을 긍정했다. 더 이상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없을 때, 당당하게 죽는 것. 최고최선의 모습을 가진 자신의 모습에서 자발적으로 선택한 죽음. 생전에 성취한 것과 원했던 것에 대한 진정한 평가와 삶에 대한 결산. 인간이 거둘 수 있는 최대의 승리이며 삶에 대한 최고의 긍정으로 봤다.

어쩐지 이새끼 노인과 바다에서 니체 똥냄새 물씬난다 했드만 바로 그거였군

예술가가 더이상 자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결국 스스로 삶을 포기하다니. 이게 씹상남자다.

그는 좆게이같은 쪽본 사무라이들과 다르게 운명으로부터 파괴되었지만, 패배하지 않았음을 판결내립니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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