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시코쿠 여행 갈 일이 있어서 그전에 읽어봤거든
근데 뭔가 대문호? 일본의 셰익스피어?라는 이명 치고는
굉장히 평범했다는 느낌임. 그 시대 라노벨이 있다면 이랬을 거 같음.

주인공이 편안함을 느끼는 현재의 공간을 떠나 다른 공간에 가서, 여러가지 불화를 경험하고 다시 편안한 공간으로 돌아오는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안일하게 느껴졌음.

물론 시고쿠의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전부 절대악으로 묘사된 것은 아니고 나름의 복합적인 인간들로 묘사되었지만...

그 중 한 선생이 겪은 불운한 에피소드에 공감하고 같이 무력함을, 페이소스를 느낄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악인들을 줘패고 따뜻하고 편안한 도쿄의 품으로 돌아온다는게 뭔가....뭔가...불편함

앞서말한 장점들도 크게 괄목할 만큼 좋은 점이라고는 못 느낌.

물론 이야기꾼으로써 소세키는 탁월하다 생각함. 근데 이야기가 재미만 있으면 된다면 웹소랑 라노벨을 보면 되겠지???

그래서 아조시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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