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장례식 같은데 다녀오고 나면 꼭 자긴 죽으려면 한참 남았는데도 괜히 몇 날 며칠 죽을 걱정만 하고 있는 애들 있듯이, 잘 쓰는 작가 좋은 책이 이렇게 많아도 난 다 못 읽을 거라는 것도 평소엔 체감 못하다가 몇 년치 독후감 한 곳에 모아놓은 블로그나 다작하고 죽은 작가 전집이나 에세이 같은 거 보면 급 실감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