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혀 아닙니다. 율리시스도 꾸준히만 하면 충분히 읽을 수 있어요

그 무지막지하다는 소문은 텍스트 내의 모든 연관성을 분석하려는 연구자들이 토로하는 거지 오히려 일반 독자들이 그냥 읽어도 상당히 괜찮은 소설인게 율리시스

물론 읽기 힘든 건 맞다. 주석도 뒤적여야 하고 분량도 꽤 되고 읽다 지치고

하지만 무작정 실험을 위한 실험이니, 그냥 난이도 땜에 부풀려진 위상이니, 정신병자니 그런 소리를 듣는 건 억울하지

게다가 저런 소리들이 대부분 율리시스를 완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안 읽어봤는데 뭘로 까는거?

반대로 읽어본 사람들은 최소한 혹평은 안하는게 율리시스다 이거야..... 뭐? 버지니아 울프요? 그럼 도끼도 나보코프가 깠으니 거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