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표현 방식이 맘에 안 들기도 함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 사상에 집착하는 의식, 우연이라기엔 과할 정도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 장면 하나하나에 붙은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디테일들 등등

그래서 소설보다는 희곡에 가깝게 쓴다는 양반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싫어하는 작가인 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