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박종현 번역본의 장점이자 단점이

방대한 주석이라고 생각함

페이지 절반을 차지하는 주석 중 많은 부분이

그리스어를 알아야 하는 주석이다.

전공자 빼고 일반인들은 몰라도 되는 주석임

주석이 너무 세세하다보니 흐름을 끊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주석 있으면 다 읽었는데

요즘은 주석을 아예 안 읽게 되더라

어떤 걸 읽고 어떤 걸 안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대충 이해되면 안 읽음

꼭 필요한 주석만 달려 있으면 찾아 읽게

되는데 사소한 것까지 주석이 달려 있으니

모든 주석을 안 읽게 됨

웃긴 건 안 읽으면 찜찜한 기분이 들음

페이지 절반을 차지하는 주석을 다 건너뛰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음

그리고 박종현 번역은 너무 직역투라 

가독성이 떨어진다. 도올 김용옥이 박종현

번역 너무 읽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동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