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여자애 집 이사 도우러 갔을때 걔 빼고는 이삿짐센터 아재랑 나 밖에 없었는데
이런저런 문제 생겨서 아재랑 같이 쉬면서 노가리나 까다가 궁금해서 이삿짐센터에서 유독 책 싫어하는 거 트루냐고 질문하니까
100권 정도는 그까이꺼 하면서 옮기긴 하는데 대략 500권 넘어가면 좀 그렇다고 하더라. 1000권도 옮기는 경우 좀 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 책들 특성상 박스로 쌓아두면 겁나 무거운데다가 포장박스 엄청 필요해져서 싫어하는듯.
그래서 교수나 목사같이 책 많은 집 가면 일당 더 받는다고. 생각해보니 우리 집도 이사가면 어쩌지..
나같아도 싫을듯ㅋㅋㅋ
그거 알바해봤는데 책옮기는거는 그냥 진이빠짐 가구야 몇개는 도구빨로 어케 집어던지거나 넣는데 책은 진짜 인간이가서 날라야하지 무게는 무게대로좆같이나가서 팔목빠질것같지 여기에 손상까지나면 손님은 기부니가상하는데 지가한번 날라보라지
안그래도 나를꺼많은데 포장까지하고앉아있어야해서 더싫음...
책이 막 천권은 아니지만 오백권은 넘는 것 같은데 잘 옮겨 주시더라. 그대로 예쁘게, 고마워서 뽀찌 좀 챙겨드림. 친구들 이사할 때마다 추천하고. - dc App
책 쓴다고 참고도서로 쟁여둔거 아니면 버려야지. 난 오백권쯤 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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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진찍어서 그대로 꽂아주시더라.. 요즘 엄청 좋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