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거든요. 누구는 슥 읽고 말초적 쾌감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거고 누구는 문학 속 어휘 하나하나를 상징으로 규정하고 잀을 수 있는거고
근데 어떤 감상 태도든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건 예술로서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함. 특정 어휘로 인물을 묘사했다고 혐오니 뭐니 하는 것들은 저능아임.
"빼야약! 그러면 혐오 표현만 가득한 문학도 인정하라는 건가여 빼애애액!"
ㅇㅇ 수용 못 할 이유야 없지. 근데 그런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감상 태도가 있다면. 그 작품을 수용해야할 이유를 타당하게 제시하는 태도가 있다면 못할게 뭐임.
사실 예술의 역사가 다 그래요. 어떤 작품의 완성도니 뭐니 공산품 다루는 기준으로 따지기 이전에 "이런 것도 수용한다고?" 의 문제라고 생각함.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면서 특정 유형은 저능아라고 표현하다니 ㅋㅋ 넌 논리야 놀자를 읽어보렴
"그 이전에" 는 본인 동냥 구멍에 떨구샸나와뵤
그러므로 소돔의 120일도 훌륭한 문학이다 - dc App
문학을 위한 혐오인가. 혐오를 위한 문학인가. - dc App
수용의 태도라는 부분에서 공감가면서도 한 현으론 공감하기 어렵네여. 개개인마다의 선이라는게 달라서 사람마다 대하는 방식이 다르듯 문학을 대함에 있어서도 작품마다 대하는 방식이 다를텐데. 혐오 표현만 가득한 작품에 대해 '작품을 수용해야할 이유를 타당하게 제시하는 태도'라는 말도 이해할 수 없고. - dc App
언제까지나 그런 수용 태도가 있다면이니까. 하지만 상식적으로 그런 태도를 견지할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임. 그러니 그런 작품이 나와도 상관은 없다 보는거고. 어차피 대부분 거를텐데
궁금하고 보고 배우게 묻는건데 완장은 어디까지 수용가능함?
난 웬만해서는 다 수용하려 함. 중요한건 그걸 수용해서 삶의 특이성을 알 수 있는냐, 알려지지 않았던 독특함을 알려주느냐, 나에게 새로움을 주느냐 그런거지. 그런게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음
오늘부터 나는 로리네 밥벌레도 새롭지 않냐 삶의 특이성은 모르겠지만 특이한 삶을 알 수 있어
좋은 글이네 많이 쓰는건 이미 알고 있지만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써주라 나같이 식견 없는 인간도 식견 좀 넓히게
ㅋㅋ 내가 식견이라기엔..... 뻘글 종종 쓰니 봐주면 고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