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정치성향을 비판하거나 욕이야 할 수 있는데
인문학이 정치색을 띤다 그 자체를 욕하기에는...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욕을 하면 몰라도

당장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부터 레비-스트로스, 에리히 프롬, 칼 포퍼, 하이에크 이런 사람들에 이르기 까지 서양 인문학도 당대 사상조류와 무관한 사람 없고 정치와 무관한 사람 없는데

한국 인문학의 질을 욕하면 몰라도 정치색을 띤다고 비난하는 건 좌우를 막론하고 자신들에게도 돌아올 수 있는 비난ㅇㅇ 결국 자기들도 인문학 관련 글쓸 때 안 그러고 싶어도 은연 중에 자신의 성향이 드러나게 될 거거든


P.S : 그리고 한국 인문학도 잘 찾아보면 정치색 옅고 질적으로 깊은 것들 많음 다만 그런 책들이 대중적인 저변이 안 넓어서 유명하지 않을 뿐. 유시민, 설민석 이런 대중영합적인 사람들의 책만 보고 판단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