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력이란 건 번역되는 과정에서 원어의 좋은 느낌이 퇴색되든지
혹은 번역가 역량에 따라 뻥튀기 되든지 하기에
애초에 문장력으로 각나라 작품들 중 우열을 가릴 수는 없음
세계인 누구나 읽고 감동받을 수 있는 서사가 얼마나 뛰어난지에 따라 세계적인 명작인가 평작인가 망작인가 평가가 갈리는 거지
때문에 한국 문학계가 자주 써먹는
"우리 한국어를 번역하면 그 느낌이 전혀 살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세계시장에 먹히지 않는다..."
따위의 핑계는 헛소리임
이미 다른 나라의 명작들도 세계 여러곳에서 번역되는 과정에서 분명 문장이 퇴색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음
그럼에도 명작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그것들의 서사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언어를 초월해 세계인 대다수에게 일관되게 받아들여질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지
한국문학은 문장력, 의미 퇴색 운운하기 전에 여기서 이미 좆구려서 죽쓰고 있는 거임
우리나라에 그나마 대중적으로 서사력을 겸비한 작품이... 김진명 소설? - dc App
대중적이기만하지 김진명만의 서사가 있다고 봐야되나? 좀 의문임 - dc App
한국문학 번역가가 다른 주요 나라 언어에 비해서 현저히 적은건 사실인데
그냥 영어로 번역된 작품이 극히 적은 게 이유임. 영어로 번역되고 일단 평이 좋으면 영어본을 바탕으로 한 중역본이 다른 언어로 번역됨. 꼭 한국어 원전 번역에 목을 맬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