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력을 읽어가는 희랍어 강사인 남자가
독일에서 한 여자를 사랑했던 내용이 과거를 더듬는 형식으로 써있는데
5장자체가 너무 서정적이고..내가 한때 마음속에 두고있었던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말을..한강이 대신써주었네

당신에 대한 사랑은 어리석지 않았으나 내가 어리석었으므로
그 어리석음이 사랑까지 어리석을 것으로 만든 걸까요.
나는 그만큼 어리석지는 않았지마
사랑의 어리석은 속성이 내 어리석음을 일깨워 모든 것을 부숴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