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설명충 파트만 번역 더럽게 못한거.


는 훼이크고 걍 작가가 글 고의로 못 쓴게 맞다.

예술이 전무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묘사하기 위해 하드보일드하게 쓴 티가 팍팍 남. 초반만 넘기면 어라 시벌 내가 번역 구린거 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멀쩡한 글로 돌아감.

여툰 작품의 표면적인 필체 자체는 굉장히 무감각하고 건조하다. 근데 이게 작가의 노림수지.

왜냐면 그래야 등장인물 중 야만인이 셰익스피어 드립 칠 때마다 팬티 지리게 만들 수 잇거든.


아, 셰익스피어 너무 후반까지 우려먹에서 엔딩 노잼.
영안실(?)에서 회상하는 Abcd자장가 떡밥은 훌륭햇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