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최근에는 뭔가 영웅스러운 것만 읽고 있는 것 같음
니체도 재밌게 읽었고, 에른스트 윙거의 고통에 관하여라는 에세이를 우연히 접해서 역시 재미있게 읽었음.
에머슨의 자립이나 칼라일의 영웅숭배론도 좋고...
운명에 관해서는 자연주의 소설이 재밌는 듯함. 묘하게 폭력적이고 온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그 맛이 너무 좋음.
난 왠지 모르게 주인공이 여자인 게 더 재밌는 것 같음.
김동인 감자도 몇 번이나 다시 읽었고, 하디의 더버빌가의 테스랑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도 읽었는데 전부 너무나도 감명 깊게 읽었음.
특히 스티븐 크레인이 20대 초반에 쓴 거리의 여자 매기는 정말 의외의 발견이었고, 역시 정말 재밌게 읽었음.
이 작가는 붉은 무공 훈장도 나름 재밌게 읽었는데, 20대에 이런 혁신적인 소설들을 써내는 것 보면 천재인가 봄 ㅋㅋ
이디스 워튼의 기쁨의 집도 읽을 만 했고, 조만간 마담 보바리나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읽을 생각임.
여주 + 자연주의 조합의 소설 몇 개 알고 있는 거 있으면 추천 부탁함
두 줄 요약:
1. 칼라일 좋음.
2. 자연주의 좋음.
위스망스 거꾸로 ㄱ
그거 도서관에서 몇 장 읽다 말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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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은 단편 몇 개랑 벨아미는 읽었는데 여자의 일생은 아직 못 읽어봤네요. 추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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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저는 문체가 좀 장벽이지만 다시 도전해봐야 할 듯 ㅋㅋ 추천 감사
탁류 니나 추천
국문학도 잊지 않겠습니다. 추천 감사
그러니 이 비열한 거리에서 홀로 고고하게 비열하지도 때묻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 남자는 떠나야 한다. 리얼리즘 속의 탐정은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히어로이다. 그는 모든 것이다. 그는 완전한 남자여야 하고, 평균적인 사람이면서도 동시에 평범하지는 말아야 한다. 진부한 표현으로 그는 진정한 남자다. 그것은 몸에 배어 자연스럽고, 본능적이고, 필연적이지만 남들 앞에서 스스로 떠벌리지 않는다. 자신이 사는 세계에서는 최고의 남자여야 하며 다른 세상에서도 잘 통하는 남자다. 레이먼드 챈들러, '심플 아트 오브 머더'중
여주 나오는 하드보일드는 P. D. 제임스의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 있어요...
캬 챈들러... 좋네요. 추천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