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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 읽다보면

아 이 책은 원서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번역본을 읽어도 되겠구나

하는 막연한 직관은 오거든?

근데 이 둘을 구분해주는 명확한 기준이 뭘까 하는 고민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