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덜한 듯

이전엔, 예를 들어 이방인을 읽는다면, 뫼르소가 왜 총을 쐈을까? 계속 고민하면서 어떤 내부적 연결이 이 장면을 가능하게 했는가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됨

오히려 쓸데없이 개연성에 집착하면서 왜 갑자기 이러지? 왜 뜬금없이 이러지? 이러는게 뭔가 바보같아짐. 필요에 따라 작가가 자신의 설정 또한 바꾸며 개연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사실임직함'에 매달리는 것 또한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