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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사도 바울로 시작해서
이제 토마스 아퀴나스랑 중세의 몰락 편만 남았네요.
입대 전에 세계사 공부를 하는 도중,
'교회에서 그리스 고전의 보존을 위해 노력했다' 라는 문구가 짤막하게 등장했었습니다.
그땐 서양고전이고 뭐고 관심도 없었던 시절이라
그냥 암기 차원에서 아 그냥 그랬구나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 후, 2년이 지나고 이 책 덕분에 그 한 문장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헬레니즘 철학 파트의 '신 플라톤학파'를 읽으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를 일자(一者)로 해석한 플로티누스.
'아, 저 일자가 중세로 넘어가면 신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딱 맞아 떨어졌네요.
플라톤의 이데아 - 플로티노스의 일자를 신으로 해석한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가
'보편자가 존재하고 그것은 개별자보다 우위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신이다.'
라는 실재론으로 신을 변호했다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부활시켰다고 하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보편자와 개별자는 분리될 수 없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으로 어떻게 종교를 설명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근대철학
데까르뜨로 넘어갑니다..
근대철학으로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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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