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으로 이상하게 추앙받는데, 이는 국내의 사이비와 개독들에 대한 피해 때문일거라 생각함


특히 아줌마들이 무차별적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포교하니까 그에 대한 반발도 있을거고


다만 그런 사람만이 종교의 전부가 아니며 또한 종교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지


무엇보다 지금 무신론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선구자들이 다져놓은 덕분이지 그 땅위에서 그냥 태어난 것만으로 내가 유신론자보다 더 똑똑하다고 믿는 것은 무식하고 같잖은 망상임


도킨스의 주장은 종교의 해악적인 부분만 가져가서 써먹는데, 이는 트위터로 왼쪽 선동하고 지금 정치적으로 표 더 끌어모으려고 오른쪽 선동하는 그 괭이충과 똑같음


논리가 없고 해당 영역에 대해 아는것도 없음. 일례로, 종교의 선행과 무신론자의 선행을 이야기하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종교인의 선행은 천국에 대한 보상심리니까 무신론자가 하는 선행보다 덜 고결하다는 것임. 종교의 교리에 선행이나 봉사가 반드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종교인들이, 특히 무신론이 팽배한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종교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들 나름의 깊은 고민이 있었다는 뜻임


또한, 이러한 선행에 대해서 무신론자가 선행하는 것은 어떤한 종류의 보상도 없기에 순전히 그 사람의 성품에 기대야 함. 당연하지만 인간의 성품은 태생부터 고결하지 않으며, 문명화를 이루면서 야생성을 거세한거임. 고로 인류가 선행과 봉사를 한다는 것이야말로 문명의 성과이며 여기에는 종교의 지분이 아주 큼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자라면서 이러한 인류학적 성향조차 이해를 못하고 있음. 그외에도 그의 주장을 보면 신학과 종교에 대한 무지, 휴머니즘에 대한 의도적 무시, 그리고 얕은 반발심리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전에 누가 조던 피터슨을 옹호하고 거센 비판을 받았는데, 그가 지젝과 싸웠을 때 비판받았던 부분도 좌파와 맑시즘에 대한 무지가 큼. 무언가를 공격하는 사람이 그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다는 나댔던거지.


요약하자면,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을 옹호하는 것은 나는 종교를 알지도 못하면서 공격적으로 싫어하는 바보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꼴임


이렇게 말하면 나를 종교인이라고도 볼 수 있을텐데, 무교고 한때 나도 만들어진신을 빨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거임. 멍청했던 순간은 빨리 탈피할수록 이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