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수다를 떨거나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 먹거나
소꿉친구로 지내온 여자애와 대화를 나누거나
연애 고민을 들어주거나
선생님과 방과후 활동을 준비하거나
동아리에서 악기 연주를 하거나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거나
집에 가기 싫어 할머니 댁으로 찾아간다거나 등등
남들에겐 일상의 일들이
내게는...
머나먼 세상의 일과도 같은 타인들의 이야기니까.
이세계에서 들려오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보다도 훨씬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씹덕들이 '용왕이 하는 일'이나 '주문은 토끼입니까' 같은 애니를 보고 치유물이니 힐링물이니 뭐니 하는 건 동의할 수 없고 욕부터 튀어나오지만
일상물은... 깔 수가 없다.
그냥, 내가 진정으로 감동을 느끼고 좋아할 장르가 뭘까 하다가
문득 일상물이 떠올랐다.
일상물 같은 거 안 봤는데, 갑자기 수수한 일상물을 찾아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 얘기: 영화 '집으로'나 슈카와 미나토의 '어제의 공원' 등의 여운을 남기는 일상물 유형의 소설 추천좀.
일상물=율리시스
아 좀 ㅡㅡ 우리 인간적으로 모더니즘이나 포스트모더니즘은 빼자
그 말을 들으니 머리가 멍해졌다
아앗 기억폭행... 도둑맞은 일상
나는 악기도 연주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일상물 맞는데 독붕아 - dc App
독붕아.. 죽어..죽어는 좀 너무 하지 않냐? - dc App
아냐 네겐 심하지 않다^^
이상 단편도 사실 일상물임 무한히 반복 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