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을 속여서 팔아먹는 행위라고 하는데 대중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바보가 아님
물론 진짜 바보 같은 사람들, 선동 잘당하는 사람들(특히 어르신들)도 있긴 한데 대부분 대중은 그냥 너 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 전부가 대중임
또 우리 나라 사람들 특성상 유행에 민감하긴 한데 유행이라고 다 하진 않음 '데미안' '신곡' '군주론' '삼국지' 이런거 "책읽어드립니다" 프로에서 홍보하고 해도 읽는 사람 얼마나 되냐? 별로 없음
그냥 시대가 변해서 사람들은 점점 인스턴트 식 문화 빨리빨리 문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음 티비 프로만 봐도 요즘 애들 풀영상 안봄 유튜브로 다 하이라이트 액기스 보지
이런 사회에서 토닥토닥 해주는 건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다? 라는 건 좀 아닌거 같음 오히려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고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행위지 이걸 비판하는 건 그냥 쉽게 글 쓰고 쉽게 돈 번다는 소위 말하는 열등감에서 나오는 비판이라고 생각함 이런 글은 나도 쓸 수 있는데에서 나오는 근자감이라고 해도 좋음
자본주의사회에서 고객의니즈를 맞춰서 맞춤형제품을 놓는게 그렇게비웃음받을일인가싶었음
그냥 신경 안쓰고 갈 길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 dc App
대중 개개인은 바보가 아니더라도 대중이 모이면 하향평준화 되는거 아님? 군중심리학에서 들은 것 같은데. 그리고 힐링물로 인해 출판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맞지만 같은 힐링물 중심으로 성장하는 것이지 그외 장르는 별로 덕을 못 보지. 너는 현재 유행하고 힐링물이 유행하여 출판사가 그쪽을 확대하는게 당연하다고 한다면 나는 소수 취향일 독붕이들 입장에선 꼬울만 함
내가 출판된지 10년 20년 되어 절판된 책을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도 없고 중고로는 프리미엄이 붙어 정가 만원짜리 책이 몇만원으로 팔리는데 옆에서는 내 기준으로 비슷해보이는 책들이 유행한다면 심술이 날만도 함. 결론은 나는 힐링물같은 것이 유행하는게 크게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진않지만 거꾸로 그걸 까는 것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않음
흠 까는게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게 잘못인 건 인정 대중이 모이면 바보가 되는 것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선동이나 언플 같은데에 있어서) 책이나 영화 같이 기호를 타는 건 그냥 대중의 니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