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성향, 스타일을 묶여서 쓰는게 제일 좋을듯.
아니면 작가의 스타일을 먼저 쓰고,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단편 쓰거나
수록된 단편들 하나하나 다쓰기에는 애매하고 산발적이야. 차라리 구심점을 하나잡고 실로 구슬 꿰어내듯이 엮어내는 게 좀 더 일목요연함.
카프카의 단편선에선 작가의 ㅈ같음과 기괴함을 구심점으로 잡고 쓰고
김승옥의 단편들의 경우에는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어두운 갬 ㅡ 성에 맞춰서 쓰는 식으로
포크너 단편집도 쓰고싶은데, 이 작가는 뭘 구심점으로 잡을지 좀 막막하다. 배경은 전근대~근대 미국같은데, 느낌은 포스트아포칼립스임...거칠고 건조하고 까칠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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