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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조금 있어 요새는 건강 책을 읽곤 합디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서 젊은 독린이분들이 개씹틀딱책에 글만 있을거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만
보시는 바와같이 글도 꽤 널널하고 그림이나 기타 세부적인 설명이 나와서 읽기 쉬워요.
암튼 이런 책 특징이 당연한 말을 씨부리고 돈받아먹는다는 것이기에 많이들 거르겠지만 막상 읽어보면 그 당연한 말을 상세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하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책 내부를 살펴보면 모든 원인을 장누수로 설명하지만 허접한 책들처럼 '피곤해지는 이유는 장누수다' 이따위로 설명하지 않고 정확히 어느 신체부위의 어느 호르몬이나 면역세포때문인지 그게 어떻게 작용해서 문제가 생기는 지를 이야기해준다.
독갤에 오기 전에 일하면서 읽었던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수면과 장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걸 여드름과 장트러블로 고민하던 중1고딩때의 내가 읽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중반부터는 입이 짧아지면서 먹는 것을 줄여나가니 장트러블과 여드름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것을 먹는 것 때문이었구나는 어렴풋이 알았는데 두 권의 책이 정확히 이해시켜 준 것이다.
그래서 중1고딩때 읽어서 진작에 알았다면 지금 여드름 흉터는 없었을텐데 하고 아쉬웠던 것이다.
뭐 건강책이라 딱히 할 말은 크게 없다. 여드름이 고민인 학생 독린이들은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적게 먹길 바란다. 나이먹고 흉지면 그거만큼 신경쓰이는게 없다.
물론 레이저로 치료하면되는데 그래도 돈 나가고 피부 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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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쿼치 먹어야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