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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맘에 드네. 그때도 독갤에 찍어서였나 타이핑해서였나 올렸던 거 같은데.


젊은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며 처하는 상황에 대한 뛰어난 고찰. 특히 그들이 그 당시 유행하는 것들로 무장한다는 부분이 좋다.


내가 철학책을 읽는 것도 어쩌면 스스로를 무장시키기 위해 난해하고 어려운 개념을 갈구하는 그런 욕구에서 기인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연기라는 저 어휘는 정말 탁월한 선택같음. 어찌보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은유가 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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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모두들 연기라는 테마를 확장시켜 디스토피아 세계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낸 파이어펀치를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