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맘에 드네. 그때도 독갤에 찍어서였나 타이핑해서였나 올렸던 거 같은데.
젊은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며 처하는 상황에 대한 뛰어난 고찰. 특히 그들이 그 당시 유행하는 것들로 무장한다는 부분이 좋다.
내가 철학책을 읽는 것도 어쩌면 스스로를 무장시키기 위해 난해하고 어려운 개념을 갈구하는 그런 욕구에서 기인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연기라는 저 어휘는 정말 탁월한 선택같음. 어찌보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은유가 될 수 있을지도?
그러니 모두들 연기라는 테마를 확장시켜 디스토피아 세계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낸 파이어펀치를 보는 건 어떨까?
오.. 그러네 정말 표현이 확 닿는다 무슨 책임?
쿤데라 농담
헐 읽었는데 전혀 기억 안 남 ㅋㅋ 감사
읽었던 책 농담이 아니라 느림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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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소설적 상황에서 나온 사유이고 인간실격은 주인공 단독의 깨달음이라 그런 거 아닐까. 사소설에 미래는 없어요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주변에 누가 안 시켜도 그런 책임감과 공명심에 안달난 사람들이 많아서 공감가네. ㄹㅇ(초임)간부든 병사든 사회인이든 일단 던져놓고 알아서 적응하고 해내라고 닥달하는 곳이면 어디든 통용되는 말인듯...
나도 같은 부분 사진으로 올렸었는데... 당시에 참 감명 깊어서, 그 뒤로도 저 글을 많이 생각했음. 그러다보니 저게 꼭 젊은 사람들만을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 그저 점점 더 능숙하게 연기할 수 있을 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음.
그는 신이야
글쌔 연기가 아닐수도 있지 않나 결국 자아에 영향주는건 맞으니깐 내가 이해를 못한건가 .... 아님말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