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학, 북미 문학, 아시아 문학, 남미 문학, 아프리카 문학 안 가리고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상의 날개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다시 생각나는 책이고, 해외 유수의 단편 소설들과 견주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함.


특히 오히려 현대로 갈수록 더욱 더 중요해지는 텍스트라고 생각하고, 해석의 여지가 많다는 점, 시대를 한참 앞섰다는 점, 그리고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날개만의 힘이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음.


존 키츠나 스티븐 크레인 같은 천재적인 느낌도 좀 들고...



난 날개 하나만으로 이상은 천재이자 국문학 원탑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