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백수이자 기둥서방인 주인공이 자기비하하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에라 시발 뒤지자! 하고서 백화점 옥상에 올라가는 얘긴데 이게 재밌음? 혼토니? 읽는 내내 졸라 한심할 따름일뿐.

이런 이야기가 동서고금 통틀어 얼마나 많겠냐? 


이상 시 가지고 무슨 새로운 기법이랍시고, 신문에 연재했더니 항의전화 온 에피소드 우리고 우려서 

무슨 전설인양 포장하는데, 일반 대중의 무지 내지 오해가 곧 그 작가의 수준을 보증한다고 볼 순 없겠지? 

당시 기준으로 독특하다 정도면 모를까, '전위'라는 단어를 감히 쓸 수가 있음? 

1930년대면 이미 유럽에선 온갖 모더니즘적 기법 다 확립되었을 때고, 그 영향이 일본으로 먼저 갔다가,

다시 한 번 조선으로 들어온 걸 이상이 캐치해서 쓴 거, 즉 후위의 후위임. 전위 아님.


애초에 일본어로 쓰는 게 편해서 일본어로 쓰다가 일본 본토 문학에 게임 안되니까

부랴부랴 조선어로 바꿔서 작품 활동한 2부리거 좆상... 

왜 그렇게 빠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