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음
보통 월 3권 주문 가능한데
한두달 후면 바로 들어오고 그랬거든
근데 작년 가을쯤부터 예산 핑계 대거나 관내 타 도서관에 있다는 이유로 갑자기 주문한 책들 안 들여오거나 취소시킴.
전엔 이런 일이 없었거든.
그래서 내가 찾아가서 따지고나서 다시 신청해준다고 했는데
반년이 지나서야 한꺼번에 책이 들어옴
근데 내가 한 가지 의문인 건
도서관에서 책 사올 예산은 없다고 하면서
도서관 내에 쓰잘데기 없는 이런저런 행사는 더 많이 했음.
무슨 번호 뽑기 같은 걸로 추첨해서 상품 준다거나 그런 것들.
정말 돈이 없어서 도서관 운영이 힘든 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하는 짓을 보니 돈이 없는 건 핑계 같았음.
도서관이 책 사다놓는 것보다 다른 뻘짓에 돈 쓰는 게 좀 어이없긴 함.
책 주문 취소시키던 시점이 작년에 최순실 사태 막 터질 때쯤이라서 이거 뭐 최순실하고 무슨 관련있는 거 아냐? 이 생각까지 들었음.
박근혜 구속 확정되고 나서 책 한꺼번에 사와준 것때문에 이게 ㄹㅇ인가 싶기도 함.
아, 그리고 또 하나 웃기는 게
화장실 휴지 말고 손 닦는 티슈 같은 거 아껴쓰라고 경고문 같은 걸 붙여놨는데
그거 장당 30원이라나? 이러면서 아껴쓰라는 문구까지 적어놨음;
너무 쫀쫀하게 구는 것 같아서 도서관장 면상에 십원짜리 여러 개 집어던지고 막 쓰고 싶더라;
대한민국 최대 도서관 중 하나인 국립 중앙도서관의 나무위키 설명 인용 > 다만 박근혜 정부 들어서 라노베, 판타지를 비롯한 장르소설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장서량이 심각하게 줄었고, 장서의 질도 심각하게 하락했다. 예를 들어 인문과학실의 철학 부분에는 제대로 된 칸트 연구서 하나 없고, 데이비드 흄이나 하이데거 같은 유명 학자들 책은 찾아보기 힘든 주제에 사주 철학 같은 묘한 책들이 서가를 꽉꽉 채웠고, 역사 부분 장서의 질이 하락한 것도 심각하다. 또한 어문학실의 경우에는 공간 확대를 위해 일부 서적들을 대거 치워버렸고 보관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지 앞서 말한 듯이 장서의 질이 좋지 않아졌다. 정기간행물이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고, 신청하면 나온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비치해 둔 장서의 질과 양을 볼 때 국립중
정책도 그렇고 도서관장의 생각도 중요하겠죠.
헐 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나 고교 때도 비슷한 일 겪어봤음. 내가 그 시절에 박정희빠라서 박정희 찬양물 같은 책들을 신청했는데 내가 주문한 책들은 안 오고 박정희 비판하는 만화책 두권만 들어온 기억이 남. 그때 무슨 내가 사상범이라도 된 기분이었는데. 마침 그때 노무현 정권 시절이기도 했고. 귀여니 책 같은 건 국어선생이 단칼에 들여오지 못하게 막아버리고 환빠 서적 같은 건 잘도 들여왔음. 확실히 높으신 분이 누구냐에 따라서 도서관도 좀 뭔가 달라지는 것 같네.
예산이 무슨 가정 가계부 꾸리듯이 되는게 아님. 예산 총액은 있지만 세부 내역별로 지출 용도가 정해져 있는거. 책 안산다고 행사 못할 이유 없음. 마찬가지로 휴지 등 비품 예산도 한정 되어있으니 아껴쓰라는게 당연한거
거지 주제에 대충 쳐읽지 왜 직원들 괴롭히고 지랄이야?하여간 개돼지들한테 잘해주면 안돼
그동안 취소시킨 적 없다고 별 시답잖은 이유로 취소시키니까 그렇지 ㅋㅋㅋ 아니 애초에 도서관의 할일을 제대로 안 해서 뭐라고 한 건데 너야말로 지랄이냐
그리고 나도 도서관에서 일해봤다. 별별 진상들이 얼마나 넘쳐나는데 ㅋㅋㅋㅋ
그냥 책을 사서 읽으시지
내가 살 건 사고, 어 이건 품절되기 전에 만인이 읽어줘야 한다 이런 건 또 도서관에 신청함.
시마다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