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에 대한 이상한 환상 불러 일으키는 장르란 것도 부정할 수는 없음.

하지만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여초 페미의 반응이나 얼마 전 밝혀진 (극악무도할지언정 천재살인마와는 거리가 멀었던) ㅎㅅ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의 경우처럼 여전히 그런 '중2병 망상같은 빌런'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꽤 많다는 걸 생각하면 기시 유스케 같이 비현실적인 공포심리 묘사에 능한 작가의 인기가 장르적으로든 메타적으로든 주목받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