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은 공포/스릴러 소설?
인간의 심리 밑바닥까지 파헤친 도끼 선생의 소설?
인간의 지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즈믹호러의 기원인 크툴루 신화?
아니다...
개인적으론 피네간이 압권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봤을 때 발 끝부터 머리털까지 곤두세운 끔찍함은 오랜만이었다.
지금은 조이스에 대한 편견이 어느정도 사라져서 글을 예쁘게 엄청 공들여서 쓴다는 평가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아무리 봐도 피네간은 광기로 점철된 무서운 괴작이야
물론 그런 조이스의 광기도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보이는 머리가 명~ 해지는 텍스트가 있는데
난 미래가 두려워졌다...
미연시쪽은 전파계가 ㄹㅇ압권인데ㅋㅋㅋㄱㄱ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 dc App
사실 라노벨도 모더니즘과 실험문학의 노예였던 것... - dc App
[진짜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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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ㅋㅋ - dc App
나는 죽었다 까지는 볼 만한데 그 다음부터는 좀 - dc App
5는 타이거타이거라는 sf소설. 애초에 잘 썼음 이건... - dc App
번역하면서 현타 왔겠네
아아 저게 진짜 공포다 - dc App
알프레드 베스터가 구사한 타이포그라피는 본래 기욤 아폴리네르가 시를 쓸 때 활용한 기법이었음. 아폴리네르 시는 비가 내리는 모양으로 단어가 내려오고 우산 모양의 단어들이 그것을 받고... 끝내 줌. 알프레드 베스터는 본래 DC코믹스에서 만화 스토리 작가로 일했던 사람이어서, 문자를 가지고 그림 형태로 나열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었고... [타이거 타이거]보다 먼저 쓴 [파괴된 사나이]에서는 텔레파시가 가능한 사람들이 사념으로 대화하는 장면을 담배 연기가 얽히는 형태의 타이포그라피로 묘사하기도 했음. 실은 [타이거 타이거]의 광기어린 타이포그라피보다 [파괴된 사나이] 쪽이 더 멋짐
타이거타이거는 꿀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