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갑자기 클래식이 끌리는 거야.


한동안 클래식 좀 찾아듣는데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대중음악, 락, 메탈 이런 노래들하고 다르더라고


일반적인 대중가요가 시 한 편이라고 치면 클래식은 뭔가 스케일이나 분량이 꽤 있는 소설 한 편 같았음


그것도 좀 어려운 고전이나 모더니즘 소설 느낌?


헨델이니 하이든이니 고전 클래식 교향곡 같은 거 찾아 들으니까 구성이 뭔가 일반적인 음악들과 다르고 꽤 복잡한데다가 초심자가 듣기 어렵더군


그래서 이루마 같은 피아노 연주곡이나 클래식 기타 연주곡 같은 거 찾아 듣는데


이게 독서할 때 좋은 연주곡들이라고 추천받았는데 음악 듣는 중에 다른 건 할 수 있어도 독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같이 못 하겠더만.


아무튼 독서에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은 난이도 낮고 훈훈하고 포근한 피아노나 클래식 기타 연주곡들 잔뜩 받아 듣는데 이 때문에 독서를 더욱 못하게 되는 것 같다.


결론은 음악들으며 독서하는 사람들이 내 입장에선 신기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