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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카버를 좋아했음. 이번에 문학동네 새로운 표지 버전이 나왔길래 새로 하나 샀음.

사실 초기의 카버의 문학을 미니멀리스트로 많이 규정하지만(물론 고든리시의 영향이지만) 이 소설집에서는 카버의 맥시멀리스트로의 면모를 보다 분명하개 볼 수 있음.

내가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이란 소설임. 초기 목욕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것을 재편집 해서 수록한 건데 몇 번을 읽어도 눈물 짓게 한다. ㄹㅇ 꼭 읽어보길 바람. 소박한 음식을 먹는 다는 행위가 주는 그 위로와 공감의 분위기는 정말 압권임.

번역도 김연수 작가가 했으니 관심 있으면 꼭 읽어봐라ㅋㅋ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