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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먼저 읽고
이제 원전 읽는 중인데
신 이름들이 전부 로마식으로 나와서 헷갈리네요
제우스 - 유피테르
헤라 - 유노
아테나 - 미네르바
아르테미스 - 디아나
등등..
책 앞부분에
로마식이랑 그리스식 신명,인명을 비교해 놓은 표가 있어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읽는 중입니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불핀치가 쓴 책이랑 별반 다르지 않네요.
불핀치가 후세 사람인 만큼 조금 더 정제되고, 읽기 쉬울 뿐입니다.
중간 중간에 로마 찬양 및 로마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 조금 흥미롭습니다.
1권 175행
나는 이곳을, 대담하게 표현해도 된다면,
감히 높은 하늘의 팔라티아(로마의 궁전)라고 부르고 싶다.
-신들의 집을 묘사하는 중-
1권 203행
아우스구스투스여,
유피테르에게 그의 신하들의 충성이 반가웠던 것 못지 않게
그대에게는 그대의 신하들의 충성이 반가웠나이다.
-유피테르가 회의에서 다른 신들의 동의를 구하는 장면에서-
이것보다 앞서서 쓰인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와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을 안읽어서봐서
어디까지가 전해져오는 신화이며 어디부터 오비디우스의 창의력이 가미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그리스 로마는 재밌다는거죠.
로마식 이름 너무 어색하다
1/4정도 읽었는데 제우스랑 헤라 빼고는 아직도 적응 안됨..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때 갓띵작인 "만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올림포스 가디언"을 보고 자라서 로마식 이름은 적응이 안 되죠 ㅋㅋ
애석하게도 어렸을 때 못봐서.. 중고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ㅋㅋ
러시아 문학 볼때 왔다갔다 번거로워서 나는 그냥 한글로 뽑아서 옆에 두고 봄... 정 불편하면 추천한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정도의 짧은 소설도 초반에 이름 때문에 왔다갔다 했었는데..「전쟁과 평화」같은 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