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안 읽는 이유
- 흥미가 없는 게 제일 큼. 다니는 대학교의 전공이 연계됐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전혀 아니고
그냥 지금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좆같은게 지식이 덜 없어서 좆같나 하면 아니거든
인간의 삶이 지식이 많고 적고에 따라 내면의 걱정과 불안을 덜 수 있다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지식을 더 얻기 위해
당연히 비문학을 읽을텐데 지식 습득을 해야 하는 목적과 필요성은 현재의 입장에서는 없음.
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해 약간 흥미있는데 막상 역사 책 집고 읽어도 숫자,통계 이런 거 보면 바로 질려버림.
나한테 비문학은 내 전공책 뿐이다.
문학 읽는 이유
- 가만 생각해 봤는데 삶이 좆같아서 그런 것 같음. 이게 뭐 우울증 그런 건 아니고 가끔가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었음
센티한 밤에 내면은 침잠해가며 뭔가 울컥할 때
문학 읽으면 그만큼 위로되는 게 없더라 뭐 누구는 문학 따위에서 뭘 배울 수 있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물질이나 지식보다도 영혼(개인적으로 영혼을 믿지 않지만 이 단어말곤 안 떠오르네)을 달랠 수 있는 예술의 힘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함.
그냥 내가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거에 조금의 이유라도 추가해주는 게 문학임. (그래서 카뮈 많이 좋아함)
뭐 그건 그런데 요즘은 책 보는 것도 중독처럼 돼서 뭔가 울림이 적어진 것 같음
어떤거든 적당히 해야 .. 쾌락도 큰데 ..
뭐 누구한텐 그게 영화가 될 수 있고 미술이 될 수도 있겠지만 미술은 내 취향도 아니고 영화에서는 문학만큼의 흥미를 못느끼겠음
문학은 글만 쓸 줄 알면 되니까, 오히려 그 어떤 예술보다 더 많은 것을 묘사할 수 있지 않을까?
이상 문알못이다.
좋은 관점이다
사회학 철학 비평이론같은 비문학 읽고 지금까지 읽었던 문학들 다시 보면 신세계 펼쳐짐
어느정도 공감. 비문학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