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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책 내용보다도 제목을 어떻게 지어야 되지? 싶은 책이다. 보통 이런 경우는 외국어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 마케팅 차원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을 박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원서 제목과

한국어 번역은 정확히 일치한다.


일단 이 책의 저자가 임상심리학자 라는 본인의 직업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식의 사회학

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물론 심리학과 의학 정보도 담겨 있으나 이 책의 대부분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현대 소비사회에서 소비자가 어떻게 '정상적이지 않은 음식 섭취의 둘레에 갇힐 수 밖에 없는 지- 이를테면 섭십장애 같은'를

고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챕터 간격도 짧은 편이고 책이 주는 메시지가 명확해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는다고 생각하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당'에 쉽게 끌리는 분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이 책에서 시종일관 지적하는 것이 '당'과다 섭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