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는 단테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 잘 알려진 대로 단테는 자신의 첫 걸작인 '신생'과 더불어 시,이야기,주석이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형식을 창안해냈다. 이 새로운 형식만이 배아트리체가 죽었을 때 사랑의 힘과 애도의 슬픔을 표현하는 대 적당했던 것이다." 20p
"하이쿠의 덧없음이란 세계의 덧없음이 아니라 말하기의 덧없음입니다. 이것은 에피쿠로스 철학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날을 모으기 등입니다. 오히려 이것은 갑작스럽게 지각된 '영원성(불변성,회귀)'입니다.
... "보라, 이 세계는 움직이고 있다. 아니다. 그것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신은 이 세계로부터 어둠만을 제거했을 뿐이다." "154p
"신생, 다시 말해 작품 제작에의 돌입은 사실상 교육, 자기 교육, 따라서 재교육을 포함합니다. 한 삶의 유형에서 다른 삶의 유형으로 넘어가는 것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374p
책 이름은 <마지막 강의>임.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보내고 깊은 애도와 숙고 끝에 바르트 자신이 (내가 알기로) 난생 처음으로 소설 창작을 계획함. 창작자로서의 바르트가 했던 사유를 그 자신이 강의했고, 그걸 엮은 책임.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비평,이론,철학 등등 아주 어렵고 복잡해서 읽기 껄끄러운데
바르트는 비교적 읽기 쉬워서 애정함
책 그만 사고 즐독해라 독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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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사람 소설도 씀? 애도일기 보니까 극심한 마더콘이었던 거 같던데
저 강의 끝내고 차사고로 죽어서 못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