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 - 제럴딘 브룩스
이 책 보고 알게 된 게
무슬림에서 히잡 쓰고 그러는 게, 오히려 몇몇 이슬람 국가에서는 독재에 대한 저항 운동, 외세에 대한 저항 운동의 일부이기도 했음.
사회 빈곤 문제나 지나친 출산율 문제 등 기존의 서구에서 온 체제로 해결 못하는 걸 이슬람교로 해결한 부분도 있고
우리가 보기엔 히잡 등등은 억압의 상징 같지만
도리어 걔네들한테는 지금껏 이어져 오던 전통이었고, 생활이었고, 그걸 오히려 못하게 했던 독재정권에 대한 반발로 더 지키려고 한 부분도 있음.
무슬림 애들 똘짓하는 거, 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얘네 보니까 단순히 테러리스트라기보단, 뭔가 투쟁의식이 활활 타오르던 우리나라 구한말, 일제강점기, 50년대 격동기 보는 것 같음.
왜 이렇게 비추가 많아 ㅠ
ㅇㅇ 나도 흥미롭다 여기는 토픽인게, 나는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를 읽고 글쓴이가 말한 내용을 읽었었거든. 아랍권의 근본주의적 움직임이 아무런 이유없는 수구적 움직임이 아닌 오히려 현대적 맥락이 있었다는 건 제법 흥미롭더라고.
페르세폴리스 나도 봤음! 개인적으로 내가 예상하던 무슬림 사회의 모습과는 달라서 오히려 실망(?)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