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전공 선생님께서는

종교, 윤리, 실존처럼 수수께끼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침묵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인데


철학사적으로 본다면 이건 비트겐슈타인한테서만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태도는 아니고

이미 플라톤 대화편에서도 이런 난제(aporia)들에 대한 결론은 침묵으로 끝나고 있고

근대철학 시기에는 '자연에 의한 설립' 혹은 '신에 의한 설립'(둘 다 데카르트의 표현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알 수 없는 수수께끼들을 수수께끼인 상태로 남겨뒀다고.....


뭐 그런 얘기라고


말씀하시더라


난 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