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는 운문인데 그걸 번역된걸 읽어서 뭐 어쩐다고 ㅎㅎ
익명(117.111)
2017-04-09 20:08
추천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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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걸 원서로 읽어도 번역된 걸 읽는 거야. 시를 원서로 읽어서 원서로 읽는 놈은 미국인 아니면 영국인 같은 애들이지..
한국시 누가무난하려나? 이상?
잉... 그런 논리면 시 번역하는 사람들은 다 빡대가리여서 그걸 번역하고 앉아있나요...
어느정도 공감은한다 - dc App
ㄴ 글쓴이 말이 틀린 건 아닌데 쟤는 시를 원서로 봐도 결국 번역본 시를 보는 게 된다는 걸 모르고 있음. 지가 영어로 시를 읽으면 번역 안하고 그게 맘 속으로 들어오는 줄 아나 봄.
틀린 말은 아닌데 안읽는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문학글을 원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준까지 언어능력을 끌어올릴려면 아무리 못해도 1년은 그 나라에서 살면서 문화랑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ㄴ난 시를 아예 안읽는데 그리고 산문 읽을때도 해석하면서 읽지도 않음
남한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해져라
1년 그 나라에서 산다고 시를 원서로 읽는 거 절대 못한다. 대학교 1학년부터 대학원까지 다 마친 일본인이 김소월의 한국 시 완벽하게 읽고 해석해도 그건 일본어로 번역된 김소월 읽는 거랑 거의 차이가 없음. 시의 감성을 이해하는 건 오직 그 나라에서 태어나거나 초등학교 수준 이하의 어린 나이에 그 나라에서 살아야 가능한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