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교과서에서 나오는 금성을 대개 대부분의 한국 시에선 금성이라고 쓰지 않고 샛별이라고 쓴다.


가끔 개밥바라기라고 나올 때도 있지.. 그러나 어느 미국인이 한국 시를 읽다가 샛별이나 개밥바라기를 한영 사전으로 찾으면


그냥 영어의 비너스라고 풀이되지. 따라서 미국인이 한국인 수준으로 완벽하게 한국어 독해력이 있는 상태에서


아무리 한국 시를 읽어봐야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 = 하늘에서 빛나는 샛별= 하늘에서 빛나는 비너스가 똑같이 해석되기 때문에


시가 운문이라서 번역된 거 읽어봐야 의미없다는 소리는 더더욱 의미가 없는 거다.


한국 사람은 금성이랑 샛별이 사전적으로 의미가 같다는 걸 다 알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금성과 샛별을 읽을 때 맘 속에서 일어나는 파문까지 같은 건 절대 아니다.


세상에 어느 한국인이 샛별처럼 빛나는 당신의 눈동자를 금성처럼 빛나는 당신의 눈동자로 해석하겠는가?


이건 미국인이 한국어 공부 10 년 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미국인이 서울대1학년 입학해서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다.


그냥 인간으로선 해결 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