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가 왜 자살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는데 사양이나 정의와 미소같이 인간실격이랑은 분위기 다른 다자이 작품들 읽다보니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
다자이 스승이랑 친구들도 에세이에서 나는 전혀 모르겠다는 둥, 그게 다자이의 예술이 다다를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길이라는 둥 추측만하고있고.
게다가 평생 아쿠타가와 상 사건 처럼 작가로서의 성공에 목말라 있었던 다자이가 왜 사양으로 자신이 그토록 그리던 작가로서의 성공을 이룬지 불과 1년만에 인간실격을 남기고 자살했을까?
내 생각엔 아무래도 젊을 때 한 약이랑 술이 큰 영향을 미친거 같은데 독붕이들 생각은 어때?
책이야기 : 다자이 전집 개정판 나오기 전에 구판으로 다 샀는데 가격이 두 배가 됐더라
다자이 스승이랑 친구들도 에세이에서 나는 전혀 모르겠다는 둥, 그게 다자이의 예술이 다다를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길이라는 둥 추측만하고있고.
게다가 평생 아쿠타가와 상 사건 처럼 작가로서의 성공에 목말라 있었던 다자이가 왜 사양으로 자신이 그토록 그리던 작가로서의 성공을 이룬지 불과 1년만에 인간실격을 남기고 자살했을까?
내 생각엔 아무래도 젊을 때 한 약이랑 술이 큰 영향을 미친거 같은데 독붕이들 생각은 어때?
책이야기 : 다자이 전집 개정판 나오기 전에 구판으로 다 샀는데 가격이 두 배가 됐더라
나도 약이랑 술때문에 그런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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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주변 사람들도 그런 말 했던 사람들이 꽤 있더라
요조가 다자이의 분신이라 생각되면 그럴수도 있겠다
난 다르게 봐 이미 정신병을 앓고 있었고 술과 약을 통해서 버티다가 자살한거라고
요조가 추구했던 인간관이 있는데 다른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감정을 풀어내잖아. 어? 내가 익살꾼이였는데 인간은 더러운데, 그런인간들 사이에서 진심으로 울고, 웃음이 튀어나오고, 기도하고, 슬퍼하고, 인간에대한 공포심이 너무 커서 술담배마약으로 살아왔는데, 후회가 아닐까. 본인이 세번째 후기의 마지막부분에서 쏟아내던 노골적인 감정선들은, 본인의 관철해온 인간관의 실격. 개인적인으견임...
굳이 좀 더 이유 붙여볼게 있다면 일제때 경험도 있겠네. 42년에 작품썼다가 전문삭제당하고 44년 공습으로 출판 직전 책 소실당한 후(남은거 찾아내서 45년에 출판하긴 했지만) 45년에 대동아공영권 찬양소설 썼더니 얼마 안지나서 패망하고.
일단 '우대신 사네토모' 사건 같은걸 보면 아마 그때도 정신이 병든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됨.
엥 우대신 사네토모 쓰면서도 무슨 일이 있었어??
검열 피하기 위한 역사소설 아녔음?
사실 사건이라고 부를만한건 아닌데, 다자이 피셜 '우대신 사네토모' 쓰고나서 '유대인 사네토모'라고 하면서 사네토모를 유대인으로 취급한다라는 소문을 내거나 자신을 비국민 취급하고 탄핵하려던 사람이 있었다고함. 다자이가 과민반응 했다는 반응도 있긴 있는데 과민반응 했든 안했든 일제 당시 감시가 다자이에게 영향을 줬다고 추측해 본거임.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이었는데...불쌍한 다자이
더 찾아보니까 약간의 오해로 시작했다는 글이 있어서 좀 더 써봄. 하가 미유키라는 사람이 어떤 모임에서 "다자이가 유대인 사네토모라는 작품을 썼다."라고 했는데 다자이가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힐문하는 편지를 하가에게 보냄. 하가는 "정보국이랑 관련있는 한 청년에게 들었다."라고 암시적으로 다자이의 친구였던 단 카즈오를 가리키는 변명을 함. 임시변통의 거짓말을 했겠지만 단 카즈오는 불쾌해하며 다자이에게 해명하고 서로 양해를 구함.
이 말을 한 나카타니 타카오는 아마 다자이가 우대신 사네토모를 발표했던 "문학계"라는 곳의 편집 관계자였던 카메이 카츠이치로가 우대신 사네토모를 발표한다고 한 걸, 카메이의 도호쿠 사투리 때문에 하가가 유대인 사네토모로 지레짐작한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