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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도서갤에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리는 것임.



부코스키 책은 여섯권 가지고 있다.


<우체국>,<여자들>,<팩토텀>, <호밀빵 햄 샌드위치>

<글쓰기에 대하여>, <사랑에대하여>




위에 4권은 소설이고, 아래 <글쓰기에 대하여>는 에세이(그냥 편지글 모음집이라고 보면된다.) <사랑에 대하여>는 시집이다.


글쓰기에 대하여나, 사랑에 대하여는 좀 걷어봤는데 별로였다. 그래서 그냥 책장에 꽂혀있다.


소설을 보자. 소설은  우체국 > 여자들 > 팩토텀 >>> 호밀빵 햄 샌드위치이라고 보면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기저기 평을 뒤져봤는데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체국>,<여자들>,<팩토텀>을 대표작, 삼부작이라고한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헨리 치나스키다. 부코스키의 분신이라고 보면된다.


우체국은 치나스키가 우체국에서 12년간 일하는 얘기.


여자들은 작가로 성공한 뒤에 여자들과 노는얘기.


팩토텀은 20대때 이일 저일 하는 얘기다.


참고로. 연대기 순으로는 호밀빵->팩토텀->우체국->여자들 이다.



부코스키 소설에는 술, 여자, 도박 얘기가 나온다.


매번 똑같다.


진부하진 않다.


어찌 니 쌈, 쌈치기같다.


내돈 걸고 쌈치기 할때는 밤을 새도 모르는 법이다.



여자들과 항상 관계를 맺는다. 항상 이여자 저여자 성공했던 건 아니다.


어릴때는 좆밥이다.


조금커서는 한명과 그럭저럭 한다.


나이를 좀먹고서는 이여자 다음 저여자다.


작가때는 2대1을 한다.




부코스키는 대단하다.


글을 존나 쉽게 쓴다.


나같은 빠가사리도 읽을 수 있다.


존나 쉬워서 존나 빠진다.


작가책을 연이어 산건 부코스키가 처음이다.


우체국을 읽으면 아마도 삼부작은 다 읽게 될 거다.




글에 허세가 없다.


잘쓰려고도 안한다.


그런데 주는 메시지는 기가막힌다.



묘비명이 Don’t try이다.


안될놈은 안된다이다.


어떻게 보면 재능충이라고도 할수 있다.


내가 보기엔 부코스키는 재능충이 아니다.


존나 노가다하면서도 글을 계속 쓴거보면 노력충이지.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은 과거를 잊어먹는 법이다.




개같이 대단한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