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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은 집에 굴러다니는 미니북과 일반 책 간의 사이즈 비교

미니북이 언제부터 서점 한켠에 자리잡게 된지는 아무도 모를거임
당장 먼 옛날 부장님들의 깔깔 유머집이나 초중학생들의 괴담집도 미니북의 하나였으니까.

하지만 위 사진의 더클래식세계문학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학" 미니북이 나오기 시작한 시기는 대략 14~15년 정도였다고 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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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도 휴대성을 중시해서? 작게 나온 책들이야 많았지만 서점에서 찾으면 나오는 요즘 미니북과 비교하면 좀더 크다는게 차이점이겠지

어느순간부터 서점 한 구석에 "편하게 휴대 가능"이란 문구와 함께 쌓여있던 미니북을 보며 처음 든 생각은
"읽기만 힘들고 눈만 버리겠다." 정도
눈을 배려하지 않는 빽빽하고 작은 글씨와 펼치기도 힘든 작은 페이지는 미니북을 사기 꺼려지는 이유가 되었음

그런 내가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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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미니북임

소설과 다르게 글씨도 빼곡한게 아니라 읽을만하고 표지도 대부분 이쁘게 나왔음
무엇보다 미니북이 갖고있는 감성이 시집과 잘 어울려서 이때부터 미니북도 찾아보게 된 것 같음

옛날 깔깔유머집이나 사자성어, 영어단어 모음으로 시작했던 미니북이 요즘에는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서 서점에 들어오기 시작함

종이책과 비교하면 글씨가 작아서 밀리고, 전자책과 비교하면 읽기 불편해서 밀리지만...
나중에 오프라인 서점에 갈 일이 생기면 한번 정도는 미니북 코너에 가서 "와, 이것도 미니북으로 나왔네" 하는 기분으로 둘러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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