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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여태껏 달렸던 것. 드디어 오뒷세이아까지 끝냈다. 넘나 꿀잼이다.

책 읽으면서 이렇게 재밌고, 빠르게 읽은 적 없는데 그리스 고전들이 역시나 재밌어서 빨리 읽게됨.

아싸답게 집에만 틀어박혀 그리스 고전들만 주구장창 보고 있으니 마치 고대 그리스에 와 있는 기분이다. 

이대로 어크 오디세이 재탕해서 다시 달려보면 딱 좋을듯. 근데 이제 개강이라서.. 다른 게임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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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로 그리스 비극 달리려함. 나머지 그리스 고전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좀 쉬면서 다른 책들 달릴까 했지만 워낙 꿀잼이라.


개인적으로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을 가장 먼저 읽고 싶은데(애초에 전집 보유중인 것도 에우리피데스 2권만 먼저 사려다 사는 김에 그냥 전집으로 질러버린 것)

순서대로 아이스퀼로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순으로 가기로 했다. 

원래 오늘부터 바로 읽을까했는데 오뒷세이아 여운도 남기고 좀 쉴 겸 내일부터 읽어야지.

내일부터 개강인지라 걱정이지만 사이버대학으로 운영되는 3월만이라도 열심히 읽어야..



그 외 여담


오늘 마트 다녀왔는데 구스 아일랜드 사워맥주 2병+전용잔+코스터 주는 박스세트가 있더라.

5만원이었는데 순간사마실까 싶어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원래 구스 아일랜드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 독붕이답게 책이나 사자.. 하면서 정신승리 하며 나옴.

그리고 봄베이 전용잔 세트도 끌렸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안 삼..

지금도 그냥 사올까 싶었지만 여사친 생일 선물 사주고 거지가 된지라 그냥 책만 사려고. 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고 나도 생일 선물 챙겨준 애라(독붕이답게 책 받음. 정치사상사.) 후회는 없다.

대신 다음 달에 지르고 싶던 책들 질러야징.


이상 오늘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