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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클래식에서 나온지 이틀만인가 샀는데 읽는데 오래 걸렸다. 솔직히, 읽기 힘들었다.
전국책은 사건이 일어나거나, 일어나게 하려는 전국시대의 각 인물들의 일화를 다루는 책이다. 따라서 전국책의 각 에피소드는 대개 다음 같은 구조를 가진다.
1. 사건이 터진다.
2. 고민한다.
3. 해법을 찾아낸다.(보통은 누가 조언을 한다)
4. profit!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다. 이걸 2권 내내 반복한다. 동주/서주/진/초/조/제/한/위/연+중산국과 위.
에피소드의 주제는 아래 몇가지로 요약된다.
1. 그나라를 어떻게 조질까
2. 그새끼를 어떻게 조질까
3. 이나라가 뭘 해야 잘될까
4. 이새끼가 뭘 해야 잘될까
정말 저게 다다. 문제는 저걸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지. 사람과 나라가 처한 상황이 다르니, 그때 그때 해법을 달리 찾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므로 읽는데 지겨워 뒤지는줄 알았다..... 심지어 어떤 에피소드는 반복되어 실린것도 있음.
번역문 자체는 읽기에는 문제 없으나, 매우 딱딱하다. 밥대신 생쌀을 씹는 기분. 덕택에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기본적인 춘추전국시대에 관한 이해를 가지고 읽는 것이 좋다.
교훈...적이다. 대부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지만서도.
어떻게 조질까 ㅋㅋㅋㅋ
ㅎㅎㅎ 그래서 열국지를 더 읽는것 같어
밥대신 생쌀 ㄷㄷ
사실 전국책처럼 사례집으로 되어 있는게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그걸 시간 순으로 써놓은게 사마천의 사기라고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