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인이 남긴 유산을 읽는다는 거고
유산이라는 의미는 과거인이, 자신들이 존재했음을 알리기 위한 투쟁의 흔적이 아닌가 싶다
사실 훌륭한 작품이라서 고전이 된다, 형식적으로 완성도 있어서 고전이 된다 이건 다 부차적인 문제고 제일 즁요한 건 그 시대의 존재를 증명할 대표성을 띠어야 하지 않을까?
솔직히 예를 들어서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 톨스토이 이 네 사람 작품들 두고 순위 매기는게 의미가 있을까? 형식도 다 다르고 내용도 다 다르고 사유도 다 다른데 전부 읽어야지. 순위 매겨봐야 인기투표임.
결국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건 나 자신에 대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 자체에 대해 알고 싶다는 거고, 그런 깨달음은 고전에서 과거인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그런 의미에서 이데올로기 붕괴 시대를 살아가며 그 흔적들을 소설에 담아낸 밀란 쿤데라는 전후 제 2세계를 대표하는 위대한 소설가라 할 수 있다.
모두들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린 농담 같은 인생들을 그려낸 그의 데뷔작 농담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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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라도 자신이 존경하는 소설가들처럼 역사에 남겠지
결론이?
이상한데
쿤데라 읽자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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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전을 읽어야 사료가 알려주지 못하는 과거의 의식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함. 서로 보완하는거지.
겐지모노가타리를 읽고 난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참존가, 농담, 불멸 읽었는데 다음은 뭘 읽을까?
이별의 왈츠, 느림, 그리고 에세이들.
고마워 장바구니에 넣어둘게
한림원은 왜 쿤데라 옹을 쌩 까는가 올해라도 쫌 - dc App
ㄹㅇ 국적회복도 했으니 올해만 버텨서 좀 받자
쿤데라 전집 있는데 농담부터 순서대로 읽는거 괜찮음??
솔직히 참존가 만한 스타트는 없다고 생각함. 작품들 전반에 드러난 핵심 사유를 제대로 짚은 소설이거든. 근데 농담부터 해서 시대 변화에 따라 어떻게 작가 생각이 변해갔는지 보는 것도 좋은 루트라 생각함.
아...참존가랑 불멸은 미리 읽었음. 두개 읽고 좋아서 전집 사놓고 2년째 봉인중 ㅋㅋㅋ
아 그러면 그냥 농담부터 읽어도 좋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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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추천해준 순서대로 책 꽂아놓음ㅋㅋ 농담 읽는중임
농담 개띵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개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