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페이지까지 읽다가 쉬고 있지만


책 분량도 314페이지에 글자 수도 적다고 하기 힘든 수준인데


감상문 분량이 쓰다보니 역대급이 될 것 같아서 두려워진다.


내가 평소에 감상문 초고를 자필로 적는 종이 한장 가득 채운 거 컴퓨터로 옮겨 적으면 A4용지 6~7페이지 정도 나오는데


책 겨우 60여페이지 읽었는데 벌써 종이의 절반 좀 안 되게 채워버렸다.


이거 다 완독하면서 지금 패턴처럼 계속 감상문을 정리하다가는 역대급 감상문 분량을 뽑아낼 듯.


워낙 한국 문단에 할 말이 많은 데다가 강준만과 인용된 사람들의 의견에 내 의견이나 반박을 덧붙이며 쓰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완독보다 감당이 안 되는 감상문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것부터가 두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