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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독서하는 가족이라면 그냥 나 혼자 외롭게 독서하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가족들이 단체로 독갤을 한다니...


예전에 아버지께서 무슨 바둑 사이트에서 활동하신다는 거 알고 충격을 받았던 게 떠오른다.


거기 게시판 글 보니까 뭔가 아조시들만의 잡담들이 오고 가는 커뮤였는데... 


뭔가 바둑계의 루리웹 같아서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